비트코인(Bitcoin, BTC)은 어제 890만 원 가까운 가격대까지 거래됐지만 오늘(24일) 새벽 갑작스럽게 하락세로 돌아서며 현재(24일 14시) 850만 원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곰(Bear, 약세론자) 세력에 일시적으로 주도권을 내주며 900만 원 선의 주요 저항 영역을 넘지 못하고 있는건데요.
유명한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버즈(Crypto Buzz)는 "최근 발생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면서,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와 가격 차이로 인해 향후 8,000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Hash Rate,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비트코인 채굴자의 컴퓨팅파워)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지표인 해시 리본(Hash Ribbons)에 따르면 채굴자들의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이 끝났다"며,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 단계로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시장 논평가 조엘(Joel)은 "CME(시카고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만기일 이전 주에 비트코인이 하락할 확률이 70%였으며 평균 손실은 7일간 2%로 나타났다"며 "이는 12월 27일 만료가 가까워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다시 쉽게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된 약세 요인으로, "암호화폐 사기로 판명된 ‘플러스 토큰(PlusToken)'이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의 덤핑”을 꼽았는데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12월의 마지막 주는 비트코인에 있어서 확실한 중요한 한 주"라며 "만약 황소(Bull, 강세론자)가 저항선 돌파 시도를 지속한다면 비트코인은 100%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올해를 마칠 것이고, 또 다른 인상적인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반면 곰 세력이 매도 압력을 강화한다면 700만 원 선에서 올해를 마감할 수 있으며, 2020년 1월에는 더 하락할 수 있는 문을 열지도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일제히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어떤 변동성을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