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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반등 두고 "기술적 반등" vs "불트랩" vs "추세 전환 신호" 의견 분분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2-20 14:23
    • |
    • 수정 2019-12-20 14:23
비트코인, 하루 세 단기 강세 흐름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하루 사이 단기 강세 흐름을 보이며 7,300달러 선을 일시 회복했습니다. 거래량도 급증해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이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도 증가해 1,900억 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다만 오늘 오전께 비트코인 가격은 다소 하락하며 7,2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전날의 가격 급등이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 또는 불트랩(bull trap, 속임수 상승)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추세 전환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크립토 크레드(Crypto Cred)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000달러 선을 지지 받으며 강력한 가격 전환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저명한 암호화폐 전문가 벨벳(Velvet)은 “내년 3월까지 비트코인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재차 내놨는데요.

 "BTC 5,500달러 추가 하락 가능" ⓒTVCC 

반면, 암호화폐 전문가 제이콥 캔필드(Jacob Canfield)는 “비트코인 가격이 아직 바닥에 근접하지 않았다"며, 5,5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밖에도 인기 암호화폐 투자자 네브라스칸구너(NebraskanGooner)는 비트코인 가격이 수주 안에 4,200달러 선까지 급락할 것으로 분석했고, 또 크립토햄스터(CryptoHamster) 역시 비슷한 가격대인 4,600달러 선까지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전문가이자 대표적인 금 투자 옹호론자로 유명한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l)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은 2019년이 끝날 때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더리움(ETH)은 150%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손실을 내고 있는 상태며, 리플(XRP) 역시 올해 초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현재 약 50%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BTC) 블록 익스플로러 겸 네트워크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2.95T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0.67% 오른 13.04T까지 상승할 전망이며,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는 92.95EH/s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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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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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22 16:42:0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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