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Bitcoin)이 며칠 동안 약세장을 이어가며, 추가 하락을 전망하는 분석가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습니다. 이에 비트코인은 단기 급락을 보이며 750만 원 선까지 하락했는데요. 하지만 다시 강력한 매수세력에 힘입어 급등하며, 오전께(19일) 860만 원 선까지 치솟으며 800만 원대로 무난히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벤처기업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의 2019년 암호화폐 시장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이후 채굴 비용이 높아지고 난이도가 상승하며, 더 높은 채굴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리듬(@Rhythmtrader)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이유로 비트코인은 준비통화가 될 수 없고, 새로운 금융 인프라도 될 수 없다고 속단하는 것은 마치 유치원을 다니는 꼬마를 보고, 아이의 미래 NBA커리어를 판단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헤지 펀드 서비스 전문가이자 시장 분석가인 토마스 손튼(Thomas Thornton)은 “추세 반전을 가리키는 유명 지표인 TD 시퀀셜 콤보 지표(TD Sequential Combo indicator)가 있는 블룸버그 비트코인 차트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캔들이 ‘매수 13’에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반전이 임박했음을 나타낸다고 전망한 바 있는데요.
과연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세가 지속적인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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