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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현시점에서 보는 ‘블록체인 Up & Down’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19 14:56
    • |
    • 수정 2019-12-19 14:56

디앱(DApp), 일자리, 구직자 등 증가 혹은 감소

▲아듀 2019, 현시점에서 보는 ‘블록체인 Up & Down’

2019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부산 블록체인규제자유 특구가 선정되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부는 블록체인 도입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이 올 한해 블록체인 업계는 유난히 다사다난한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블록체인 시장과 관련해 어떤 것들이 증가했고 감소했는지 조사해봤다.


▲블록체인 앱 Up↑...이용자 수 Down↓

디앱 통계 사이트 스테이트오브더디앱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디앱 개수는 2,362개에서 올해 11월 3,198개로 무려 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디앱 시장의 성장세와 달리 지난해 11월 전체 디앱 활성 이용자 수 23만 8,497명인데 비해 올해는 10만 5,000명으로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김균태 공동창업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한 배경으로 ‘신규 이용자 부재’를 꼽았다.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나 개발자를 제외하고는 디앱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 Up ↑...구직자 Down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는 링크드인, 인디드 등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부터 일자리는 늘고 있지만 구직자는 업는 실정이라고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BTC) 약세장이 블록체인 관련 직종에 개발자들이 종사하는 것을 꺼리게 했다”며 “블록체인 관력 직종의 26%는 여전히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미디어는 “오히려 블록체인 관련 직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지금이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나 개발 상품 등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를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블록체인에 대해 더욱 알릴 필요가 있다. 다만 카카오 클레이튼, 네이버 링크 등 국내 유명 IT 대기업 역시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면서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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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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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20 14:16:3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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