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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주, 블록체인 전문가 2만명 육성에 나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19 11:58
    • |
    • 수정 2019-12-19 11:58

“인도의 블록체인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것”

▲인도 케랄라주, 블록체인 전문가 2만명 육성에 나서

인도 남서단에 위치한 케랄라주(Kerala)가 블록체인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

17일 비트코인닷컴은 스리. M 시바산카르(Shri. M Sivasankar) 케랄라주 기술정보부 장관이 ‘블록해시 라이브 2019 컨퍼런스’에서 “향후 2년간 블록체인 전문가 2만 명을 배출하여 인도의 블록체인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바산카르 장관은 “비트코인이 최초로 개척한 기술인 블록체인은 새로운 시대의 최첨단 기술 혁신이다”며 “이에 케랄라주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해 블록체인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금융, 보험, 무역금융, 리테일과 같은 다양한 사업 부문을 혁신할 유망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며 “젊은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전문성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링크드인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블록체인 및 AI 개발자 최대 시장’으로 인도를 지목했다. 또한 블록체인 개발자는 인공지능 전문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와 함께 인도 내 주요 신생 일자리로 선정했다.

아울러 비트코인닷컴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도 예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도 최근 6,115만 달러 규모의 신기술 인재 육성 프로젝트 ‘PRIME’을 승인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도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 인도전자정보기술부가 공동으로 주도하며, 3년간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분야 4만 여명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랄라주는 지난해 6월 식량의 공급 및 유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끄는 케랄라 개발혁신전략위원회(K-DISC)의 회장 KM 에이브러햄(KM Abraham)은 “공급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각 요소에는 별도의 ID 번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원산지, 생산, 품질 등을 블록체인상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관련 기사 : 인도 케랄라주, 식량의 공급 및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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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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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9 14:30:2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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