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프 알비(Arif Alv) 파키스탄 대통령이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 초래할 도전에 적극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17일(현지 시간) 파키스탄의 APP 통신에 따르면 알비 대통령이 주재한 신흥기술 특별팀 회의에서 여러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알비 대통령은 “블록체인, AI(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흥 기술들로 인한 차세대 디지털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산업계는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적으로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은 디지털 혁명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측면에서 부분적으로는 의의를 초월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디지털화가 가능한 변화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디지털 신원증명, 공유 데이터 서비스, 공유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과 같은 중요한 핵심 디지털 개발자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공공 부문 전반에 걸쳐 그 사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정부는 이미 신흥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통해 혁신의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파키스탄의 디지털 경제 구축에 있어서 기술 회사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집단적인 노력으로 빠르게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파키스탄에서 향후 10년은 미래형 통신 인프라에 기반을 둔 ICT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춰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디지털 식별기, 투표기술 등 정부의 디지털화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신흥 기술 분야의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정부 행정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해 행정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블록체인 기술 응용을 통한 효율성 및 투명성 확보가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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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