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융감독청, 암호화폐 파생상품 관련 시장조사 실시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이 암호화폐 파생 상품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BaFin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메이저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투자자, 소비자보호협회 및 기타 이익집단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또한 바핀은 "시장 참여자들의 리스크"에 초점을 맞춰 해당 시장을 평가할 예정"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파생상품(마진 거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암호화폐에 대한 감독기관의 엄격한 심사 및 조치의 필요성이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진아일랜드, '달러 연동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 일축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정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일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된 버진아일랜드 정부의 달러 연동 디지털 화폐 발행설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버진아일랜드 측은 "미국 달러를 공식 화폐로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다수 기업들이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를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버진아일랜드 정부는 자체적으로 또는 외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크립토글로브 등 일부 암호화폐 미디어는 최근 "버진아일랜드 정부가 블록체인 서비스형 플랫폼 라이프랩스(LIFElabs)와 함께 영국의 해외 영토에서 사용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BVI~LIFE™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메사리 "내년 암호화폐 업계 주목할 인물, 자오창펑 1위"
ICO 전문 리서치 업체 메사리(Messari.io)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 암호화폐 업계 주목할 인물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를 1위로 선정했으며, 이 외에도 지캐시 CEO 주코 윌콕스, 메이커다오 창업자 룬 크리스텐슨이 지난해에 이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메사리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찾고자 한다"며 "보고서에 거론된 리더들은 암호화폐 시장 내 거시적 추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로, 향후 10년간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외신 "ECB, 익명성 보장 CBDC 결제 시스템 개발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 "ECB가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가 보장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결제 시스템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CB는 CBDC 프라이빗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CBDC의 익명성에 대한 개념 증명(PoC)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해당 개념 증명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 R3,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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