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Bitcoin)은 곰(bear, 약세론자)의 매도 얍력을 받으며 끝끝내 820만 원 대의 지지선이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 데이터 사이트 스큐 마켓(Skew Markets)은 “4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멕스(BitMEX)롱포지션이 강력한 하락 움직임에 따라 청산되며,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인기 디지털 자산 투자자 에이치샤카(Hsaka)는 “이더리움 가격 급락세가 비트코인의 하락을 야기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뉴스BTC는 이더리움의 가파른 하락은 플러스토큰 폰지(PlusToken Ponzi)가 공개 시장에서 토큰을 펌핑 처분하고 있다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보고서 공개 직후에 시작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비트코인, 760만 원 하락 위험 있어" ⓒTVCC

코인데스크는 현재 MACD(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 지표와 지난 14일의 상대강도지수(RSI)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최근 저점인 760만 원을 재방문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전JP모건 분석가이자 유명 월가 기관 투자자인 톤 베이스(Tone Vays)는 “비트코인의 820만 원 붕괴는 '저점 매수(Buy the Dip)'의 적기”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2018년 12월 15일 대비 120% 이상 상승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또한 알트코인 시장은 이대로 비트코인의 지지부진한 실적을 따라 맥없이 추락하고야 말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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