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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500만 원 후반까지 후퇴" vs "2,300만 원 돌파할 것"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2-16 15:13
    • |
    • 수정 2019-12-16 15:13
비트코인, 830만 원 일시적 붕괴 ⓒTVCC



주말동안 비트코인(BTC, Bitcoin)은 곰(약세론자) 세력의 매도 압력을 받으며 830만 원 선이 일시적으로 무너졌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820만 원대의 가격에서 매도 세력의 하방 위협을 견디며 핵심 지지선을 유지한 건데요. 암호화폐 투자자 램페이지(Rampage)의 시장 사이클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고통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으며, 향후 500만 원 후반대까지 후퇴하고 잠재적으로 다년간 지속될 수 있는 약세장에 진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투자자 제임스(James, 트위터 계정 @coinzada)는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6월 이후 50%가량 떨어졌지만 현재 더 깊은 침체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향후 100만 원 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 "내년 BTC, 2만 달러 돌파할 것" ⓒTVCC

반면 업계 최고의 벤처 캐피탈 회사이자 코인베이스, 리플, 아브라 등에 투자한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2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또한 "내년에 비트코인의 거래 범위가 더욱 확대되며 2020년에 사상 최고치인 2,300만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백트 거래량 봇(Bakkt Volume Bot)’에 따르면, 이번 주 백트 BTC 선물 월물 거래량은 880만 원 선으로, 전주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Madeleine Odette Lagarde)는 “스테이블 코인 관련 흐름을 금융 기관이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금융계가 응답해야 할 수요가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화폐를 포함한 신생 기술은, 금융 안정성, 프라이버시, 불법 활동 등의 리스크가 있으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 적절한 규제를 마련해, 기술이 공익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혁신이 가져올 더 큰 사회적 혜택을 인정하면서, 해당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주요 알트코인은 오전까지 대체로 강보합세를 나타냈지만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 또한 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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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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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22 16:46:3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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