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840만 원 선에서 상승 모멘텀을 얻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만, 약세 추세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뉴스BTC는 차트 분석을 근거로 " 비트코인 가격은 840만 원 아래에서 큰 매도 압박을 받고 있어, 주요 지지선인 820만 원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는데요. “곰(약세론자) 세력의 주된 목표는 760만 원에서 770만 원 선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코인데스크(Coindesk) 또한 단기 기술지표들을 근거로, “현재 약세 흐름을 보이는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하기에 앞서 일시적으로 소폭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때 "830만 원선 아래로 하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는 "내년에 비트코인의 거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2020년에 사상 최고치인 2,300만 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율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store of value) 수단의역할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제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캑터스(Cactus)는 "최근 비트코인 롱 포지션(매수) 증가는 단기적으로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를 강세 시그널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시장은 큰 움직임을 앞두고 시장을 흔들며, 롱·숏(매도) 계약의 연이은 강제 청산을 촉발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즉, 롱 포지션이 증가할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조정될 리스크가 커진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월 옵션 상품(BTM)의 첫 거래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쉬 림(Josh Lim)갤럭시 디지털 트레이딩(GDT) 전량 총괄은 "미국의 규제를 받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옵션 거래가 성사된 것은 이 시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관 시장 인프라의 개발로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거래는 최소 거래 규모 제한이 정해진 거래로, ICE Clear USD를 통해 청산됐다는 설명입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전환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주요 알트코인은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으로 나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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