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4시 2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30조 79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0조 396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7%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31% 하락한 1,174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보다 +0.65% 상승한 856만 2,821원이다.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롱 포지션(매수세)는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 폭락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Joseph Young)은 “지난번 롱포지션이 이 수준을 기록했을 때, 4개월 동안 약세장이 이어졌기 때문에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더리움(ETH)은 +1.13% 오른 17만 408원을 기록했고, 라이트코인(LTC)도 +0.28% 오른 5만 2,056원에 매매 중이며, 이오스(EOS)는 +0.58% 상승한 3,062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도 -0.67% 내린 262원에 거래 중이다. 트위터(Twitter) 유저, BankXRP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리포트 이미지를 게재하며 "BoA가 혁신 기술의 예로 리플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BoA는 2016년부터 리플의 글로벌 결제 운영그룹의 일원으로, 리플 관계자는 지난 10월 BoA가 리플의 분산원장 기술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BoA는 리플 글로벌 결제 솔루션의 외국환거래은행(correspondent banking) 모델 단순화, 결제 투명화, 미국 내 유동성 공급, 조사 및 리페어 감소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62% 상승한 24만 5,301원을 기록했고, 트론(TRX)도 -2.16% 하락한 17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ETC)은 +2.04% 상승한 4,533원에 매매되고 있다. ETC 코어가 "개발자 회의를 통해 아가타 하드포크 블록높이를 9,573,000으로 확정했다"며 "아가타 하드포크 예정일은 2020년 1월 15일"이라고 밝혔다. ETC 아가타 하드포크는 EIP 145, 1014, 1052를 포함한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처럼 ETC 스마트 컨트랙트가 동시에 여러 계정을 보유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텔라(XLM)또한 -1.15% 하락한 76원에 매매 중이다. 스텔라 개발 재단이 최근 블로그를 통해 가짜 계정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20억 XLM 에어드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12월 셋째 주(다음 주)를 끝으로 마지막 1억 XLM이 분배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스텔라는 1.2억 달러 규모 이상의 에어드랍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5년 스텔라 역대 에어드랍 가운데 토큰 수 기준 최대 규모였다. 스텔라 개발재단은 메시징 파일공유 앱 키베이스와 제휴를 통해, 키베이스에서 검증된 유저를 대상으로 20개월에 걸쳐 매달 1억 XLM씩 에어드랍을 진행키로 했었다. 검증을 받은 유저는 최대 500 달러 규모 XLM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에어드랍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면서 20억 XLM 중 3억 XLM만 배포하는 셈이 됐다. 미디어는 나머지 17억 XLM에 대해 재단에 문의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

퍼블릭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ALGO)는 -0.39% 하락한 256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블록체인 통화 기금 IBMR(The International Blockchain Monetary Reserve, IBMR)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소액 신용 대출 플랫폼과 전용 토큰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금융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테조스(XTZ)는 +12.62%의 상승률로 1,854원에 거래 중이다. 급등하며 시가총액 TOP 10에 진입했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13일부터 XTZ 스테이킹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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