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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약세장, "펀더멘털 요인, 더 강해졌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2-12 15:29
    • |
    • 수정 2019-12-12 15:29
비트코인, 뚜렷한 방향성 없어 ⓒTVCC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830만 원의 지지선과 920만 원의 저항선 사이의 가격대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며칠간 주요 저항선인 900만 원을 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 또한 약화되고 가격 약세 추세를 보였는데요.

코인데스크(Coindesk)는 "비트코인이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인 900만 원 돌파에 거듭 실패하면서 830만 원을 향한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940만 원을 상회해야 단기 강세 반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21개월 지수이동평균(EMA)인 840만 원이 무너지면 최근 저점인 770만 원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 21개월 EMA는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이었던 지난해 6월부터 4개월간 비트코인의 하락을 저지한 바 있습니다.

"BTC 펀더멘털 요인 강해졌다" ⓒTVCC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만 집중하는 투자 펀드인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4년과 2015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이었을 당시와 비교했을 때,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펀더멘털 요인들이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피델리티, JP모건, 백트 등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블록체인의 확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그동안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예측하는 전망에 빼놓지 않고, 그 이유로 언급된 내년 5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가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반감기 영향 전망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56%가 BTC 반감기가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27%는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답했고, 17%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약세 신호가 지속되며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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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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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3 12:25:05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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