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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글로벌 대기업 '블록체인' 접목 앞장서 ... 나이키 '크립토킥스' 특허 취득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2-11 15:37
    • |
    • 수정 2019-12-11 15:37
 나이키, 블록체인 특허 취득ⓒTVCC 



올 들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컨퍼런스 콜에서 기업 임원진들의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 횟수는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18년 1분기, 기업 임원진들의 ‘블록체인’ 언급 횟수는 평균 250회를 기록한 반면, 올연말까지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된 블록체인은 평균 100회를 밑돌았다고 전했습니다.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업 관심 줄어 ⓒTVCC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 업체 칼리도 인사이트(Kaleido Insights) 의 분석가 제스 그루프먼(Jess Groopman)은 “올 들어 기업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블록체인 플랫폼은 아직 발전을 거듭하는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 경영진들이 섣불리 블록체인에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기업들의 고민은 더 심도 있고 세밀하게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키(Nike)와 바이두 등, 글로벌 대기업은 여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나이키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블록체인을 도입한 운동화, ‘크립토킥스(CrpytoKicks)’의 기술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당 특허는 블록체인을 통해 운동화 등, 물리적 제품에 암호화 자산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키가 사용자들의 소유권을 증명하며, 위조품을 차단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나이키와 더불어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 바이두 역시 클라우드DID(CloudDID)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신원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ㄺ해당 솔루션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의 표준에도 부합하며,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다수 기업들이 신원인증 데이터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작년에 비해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에 대한 언급이 현저히 줄었지만, 글로벌 대기업들은 가장 발빠르게 사업영역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어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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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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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13 12:24:0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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