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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000달러 저항선 돌파 어려움 겪는 中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2-06 16:47
    • |
    • 수정 2019-12-06 16:47
비트코인, 8천 달러 이상 못 올라가 ⓒTVCC



지난 이틀간 비트코인(BTC, Bitcoin)은 7,700달러 선에서 7,000달러대까지 급등락을 보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7,800달러 저항선에 직면했고, 8,000달러 이상으로 높게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장기 하락 추세선에 갇혀 있는 모양샙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7,800달러(한화 약 920만 원)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면서 단기 강세 성향이 약화됐다"고 진단했는데요. "11월 29일 고점인 7,870달러 위에 자리를 잡아야만 강세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최근 저점인 7,087달러까지 밀리면 6,5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비슷한 분석을 내놨는데요.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가7,400~7,6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면 8,000달러까지 급상승할 수 있다"면서 "만약 곰(bear, 약세론자)이 비트코인 대 달러 거래 쌍을 7,080달러 이하로 떨어뜨린다면 다음 지지선인 6,524달러, 심지어 5,250달러 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6,500달러의 핵심 지지선이 가까운 미래에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 가격 추세는 빠르게 강세(bull case)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비트코인이 10,000달러라는 핵심 저항선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앤더슨(Mr. Anderson)도 "현재 투자심리는 지극히 악화되며 극단적 공포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 같은 투자자들의 낮은 시장 심리는 비트코인에게는 강세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TC 상승, 시간 문제" ⓒTVCC

한편 지난 4일(한국시간), 시간당 최대 규모 비트코인온체인 트랜잭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날 1시간 내 이뤄진 BTC 온체인 트랜잭션 규모는 89억 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한 크립토포테이토는 “BTC 일일 거래량은 2017년 2억 달러 수준에서 최근 5배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록은 블록체인 거래 시스템 기술 개발 성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좁은 박스권 내에서 급등락을 보이는 사이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주말 동안 강세 추세 전환을 확인 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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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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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2-08 06:27:4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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