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KT-차이나모바일, 5G 로밍·블록체인 협력 지속해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2-05 16:08
    • |
    • 수정 2019-12-05 16:08

SCFA 총회서 5G 로밍·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 등 선보여

▲KT-차이나모바일, 5G 로밍·블록체인 협력 지속해

KT와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을 선보였다.

5일 KT는 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를 열고 차이나모바일과 5G 로밍·블록체인 로밍 정산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T는 차이나모바일 5G 로밍 망을 통해 최대 8명과 초고화질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을 시연했다. 나를은 이달 중 중국 내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차이나모바일 망을 통한 5G 로밍 서비스는 차이나모바일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단말기가 한국에 출시되기 전까지는 로밍 서비스 상용화 시점부터 KT 공항 로밍센터에서 무상으로 빌릴 수 있다.

또 KT는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실시간 로밍 자동정산 시스템 ‘B.Link’를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베타 상용화했다. B.Link는 통신사간 상호 로밍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오류 미발생 시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KT에 따르면 국제로밍 정산소를 통해 상호 정산자료를 교환하고 검증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검증·정산 과정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GiGA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이번 협력 성과가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5G 로밍 서비스 국가와 정산 시스템 적용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각국의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양사는 5G 로밍 연동과 시연에 성공했으며, 지난달에는 중국에서 5G가 상용화돼 실제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12-06 11:38:4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