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7,6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아직까지 황소(강세론자)들이 확실하게 시장 우위를 점령하지 못하면서 다소 불안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BTC는 “8,000달러로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약세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암호화폐 투자자 빅 쵸니스(Big Chonis)는 “지난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주요 저항과 지지 역할을 했던 가격대인 7,800달러 선의 지지선을 완전히 넘어서야만 강세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리버코인(rivercoin)은 “비트코인은 아직 8,000달러를 회복할 준비가 안 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베어마켓)이 확실하며 중요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는 상태로 이것은 하락세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약 18% 하락한 6,100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디센크럴파크 캐피털(Decentral Park Capital)의 엘리아스 시모스(Elias Simos)선임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여기는 인식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비트코인 시세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이니스트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Global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와약 70%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며 “이는 곧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비트코인을 활용해 잠재 리스크도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환점을 찾고 있는데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과 내년의 반감기로 상승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기관들의 견제와 제재로 이렇다 할 동력은 없는 상태입니다. 과연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도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