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에 최초 승인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1-28 12:55
    • |
    • 수정 2019-11-28 12:55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 최초의 승인 암호화폐 거래소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에 최초 승인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의 최초 승인을 받은 거래소가 탄생했다.

26일(현지 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토코크립토(Tokocryto)’가 암호화폐 거래를 감독하는 국가 규제 기관 ‘상품선물거래규제기관(BAPPEBTI)’에 운영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토코크립토는 암호화폐를 합법적으로 사고팔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최초의 규제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됐다. 동남아시아 전역의 합법적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토크크립토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과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운영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존재해왔지만, 암호화폐 산업의 불확실성 때문에 규제의 회색지대에서 활동하면서 불안정한 운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이 2건의 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공식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만 합법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토코크립토 CEO 빵수에까이(Pang Xue Kai)는 “이번 규제 당국의 승인은 새롭게 떠오르는 동남아시아의 암호화폐 부문에서 토코크립토가 리더십 역할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고객들과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승인이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인도네시아의 기업들과 고소득 개인들에게 토코크립토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는 2025년까지 40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19-11-29 10:54:1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