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칙령을 개정해 암호화폐 산업 육성에 나선다.
25일(현지 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산업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암호화폐 자산 관련 칙령을 내년에 개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SEC 사무총장 루엔바디 수완몽콜(Ruenvadee Suwanmongkol)은 디지털 자산에 관한 칙령(royal decree)이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방해할 수 있는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규제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규제 기관은 시장환경에 맞게 규칙과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법률은 시대에 뒤처져서는 안 되며 특히 새로운 디지털 자산 상품의 경우 시장의 필요에 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해야 하며, 우리는 모든 가능한 장애물들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많은 회사들이 토큰 발행을 원하지만 일반인에게 제공되기 위해선 ICO 포털 회사를 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국의 암호화폐 자산 관련 칙령은 2018년 5월 14일 시행됐으며, SEC가 명시한 암호화폐, 디지털 토큰 및 기타 전자 데이터 장치에 적용된다. 칙령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브로커, 딜러들은 재무부에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하며 ICO(암호화폐 공개) 포탈들은 SE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SEC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를 받은 회사는 △Bitkub Online Co Ltd △Satang Pro Corporation △Bitcoin Co △Bitherb Co Ltd (bitherb.net) △Huobi Thailand Co Ltd 5개로 이 중 3개는 운영을 중단(△Bitcoin Co)하거나 운영을 시작하지도 않은(△Bitherb Co Ltd (bitherb.net) △Huobi Thailand Co Ltd)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브로커의 경우 △Coin TH Co Ltd △bitherb.net △Bitazza Co Ltd 등 3개 회사에 라이센스를 승인했으나 이 중 2개는 상업적 서비스를 시작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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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