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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블록체인 이용해 영화 배급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1-25 12:01
    • |
    • 수정 2019-11-25 12:01

“中 영화 산업 발전 위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 사용”

▲알리바바 픽처스 (Alibaba Pictures)의 부사장 리에 지에(Lie Jie)
[출처 : 알리바바]

알리바바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영화를 배급한다.

20일(현지 시간) 알리바바 그룹 계열 영화 제작사 알리바바 픽처스 (Alibaba Pictures)의 부사장 리에 지에(Lie Jie)가 푸젠성 샤먼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골든 루스터&100 꽃 영화제’에서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새 작품의 배급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화제의 일환인 ‘새 시대 중국 영화 투자 및 개발 포럼’에서 리에 지에 부사장은 알리바바 픽처스의 리 지에 수석 부사장은 알리바바 픽처스가 블록체인의 적극적인 수용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영화산업의 사업 모델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영화 산업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영화 산업 내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새로운 기술에는 좋은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체 산업 특히 인터넷, 영화 등의 기업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이징 파이낸셜 홀딩스 (Beijing Financial Holdings Group) 회장 웬 웬종 (Wen Wenzhong)의 관점에서 자본은 영화 개발의 큰 원동력이지만 위험 요소이기도 하다”며 “영화와 금융을 통합하기 위해선 자금원 확대, 분산 메커니즘 도입, 시스템 표준 개선 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알리바바 픽처스는 최근 미국 뉴욕의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싱귤러DTV(SingularDTV)’와 계약을 맺었으며, 싱귤러DTV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배급 포털 이더비젼(EtherVision)을 통해 영화 ‘스트라이딩 인투 더 윈드’를 해외에 배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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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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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6 10:54:2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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