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블록체인·빅데이터 스타트업 7개사가 입주했다.

21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는 제주시 건입동의 혁신창업거점 ‘W360’에 블록체인 스타트업 4개사와 빅데이터 스타트업 3개사 총 7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야의 입주사 모집을 진행한 제주혁신센터는 총 22개 기업 가운데 7개사를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해당 스타트업 7개사는 △블록체인과 IoT 시설 운영시스템 크립토 스페이스의 서비스사 ‘크립토제주(CRYPTOJEJU)’ △행동 보상 마케팅 서비스 줍줍(JUBJUB) 운영사 ‘위블락아시아(WEBLOCASIA)’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 제공 서비스사 ‘코퍼레이트엘(COPERATEL)’ △머신러닝기술 감귤 병해충 방제시스템 ‘에이브레인’ △중화권 자유여행객 맞춤형 한국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 한국원워의 운영사 ‘라이크어로컬’ △관광 약자를 위한 여행 일정 관리 서비스 ‘휴플’ △데이터 기반의 AI 자동차 탁송 중개 서비스 운영사 ‘아바라(AVARA)’ 등이다.

입주 기간은 내년 10월까지 총 12개월이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상주 업무공간, 공용공간이 제공되고 제주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등기이전비용지원과 함께 센터 시드머니 투자사업에 지원이 가능해지는 혜택도 주어진다.

전정환 제주혁신센터장은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하여 많은 정보가 교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혁신센터는 지난 4년간 55개의 입주팀을 보육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단계와 필요에 맞춘 1:1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사업 방향성 중간점검을 위한 리뷰워크숍 △투자사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최종 보고회 등 ‘W360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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