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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재난구호기금 신속 지급 위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1-22 15:23
    • |
    • 수정 2019-11-22 15:23
재난 피해 후 어려운 상황 연출 ⓒ TVCC



재난이 발생하면 구호 지원을 받을 재해 생존자들이 여러 프로그램 요건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여부와, 또 분실 서류 또는 중복 제출 요구 등으로 비효율적인 일들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때문에, 재난 피해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생존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구호 기금을 빨리 지급되지 못해 어려운 상황도 연출되곤 하는데요. 이에,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가 재난구호 기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하고 밝혔습니다.

美 국가자문위원회, FEMA에 블록체인 권유 ⓒTVCC

최근 미국 국가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이 재난구호 과정을 신속화, 간소화할 수 있다"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전부터 구호 작업을 개선할 잠재 기술로 블록체인을 주목해왔고, 지난해 12월, 국방부 군수국은 푸에토리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마리아(Maria)’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블록체인 활용을 논의하기도 했는데요.

위원회는 FEMA가 "블록체인 등록 시스템 파일럿을 통해 분야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사례를 개발할 수 있다"라며 피터 게이너(Peter Gaynor) FEMA 청장에게 블록체인 파일럿 실시를 권장했습니다.

보고서는 "재난 발생 시 정책 서류, 토지 등기, 개인 신분증 등 기금 청구에 필요한 자료들이 유실될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구조'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재난 복원 작업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블록체인 솔루션은 여러 서버에 중요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관소가 재난 피해를 입을 때 야기될 수 있는 단일 실패점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최종 권고 사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기관은 기술업체, 학술기관, 정부 등 핵심 관계자를 모집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실직적인 구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게 돼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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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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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4 13:32:1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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