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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시장 출렁 ... 원인은 중국發 악재 ?!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1-22 15:19
    • |
    • 수정 2019-11-22 15:19
中 정부, 암호화폐 고삐 조여 ⓒTVCC



비트코인(BTC, Bitcoin)이 급락세를 보이며 900만 원 선으로 크게 후퇴했습니다.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가 강력한 지지선인 8,000달러(한화 약 940만 원) 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며 곰(약세론자)에 의해 시장은 완전히 장악된 분위긴데요.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조만간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돈알트(DonAlt)는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7,700달러(한화 약 900만 원) 이상의 가격에서 마감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6,900달러(한화 약 82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는데요.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조쉬 레이거(Josh Rager)역시 “비트코인이 월간 지지선인 7,700달러(한화 약 900만 원) 유지하지 못하면 6,000달러(한화 약 800만 원) 초반대의 지역으로의 이동이 임박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유로퍼시픽캐피탈(Euro Pacific Capita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시프(Peter Schiff) 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추세가 불길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1,060만 원 선까지 회복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120만 원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큰 폭 하락' 전망 ⓒTVCC

오늘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 원인으로,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다시 조이며 투자 분위기를 크게 위축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비트코이니스트(Bitcoinst)는 “소규모 채굴자들의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고, 시진핑(Xí Jìnpíng) 중국 국가 주석의 블록체인 육성 의지 표명으로 촉발됐던 과열 분위기가 진정된 것도 하락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장이 최근 약세장으로 돌아서자, 실제로 트위터 상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트윗 건수가 2년 내 최소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암호화폐 분석 업체 스큐(Skew)가 보고한 바 있는데요. 이에 뉴스BTC는 "비트코인의 트윗 건수 감소는 시장 분위기의 약화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급락에 알트코인 시장도 동조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에, 다가오는 주말 동안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투자자들은 숨죽여 지켜보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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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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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4 13:32: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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