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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약세장 진입 vs 강세장 전환' 갈림길에 선 비트코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1-21 15:08
    • |
    • 수정 2019-11-21 15:08
 전문가들



비트코인(BTC, Bitcoin)은 계속해서 960만 원 선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며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동평균 수렴·발산 지수(MACD) 등 주요 기술 지표들을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은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10개월 이동평균(MA)선인 900만 원까지 하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 JP모건(JP Morgan) 부사장, 톤 베이즈(Tone Vays) 역시 “비트코인이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 정서를 보이고 있어, 500만 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는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비트코인이 980만 원을 돌파하지 못하면 920만 원, 더 나아가 860만 원 영역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기업發 호재에 강세장 전망 ⓒTVCC

한편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들이 940만 원 선 붕괴를 시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지지선을 방어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세계적 자산 운용사인 피델리티 산하,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서비스(FDAS)가 이번 주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로부터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기관 투자자 유입이 촉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또한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운영 중인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미국인들과 기관투자자들을 겨냥한 새로운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한 것과, 21일 예정인 비트코인 난이도 조정(difficulty adjustments)으로 인해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다시 강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를 수반한 1,000만 원선 돌파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어떤 행보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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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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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4 13:35:0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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