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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확대 위해 맞손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1-21 14:46
    • |
    • 수정 2019-11-21 14:46

상호 호환 가능 기술적 체계를 구축,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등

▲LG CNS·카카오, 블록체인 사업 확대 위해 맞손

LG CNS와 카카오가 함께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21일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에서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기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상호 호환 가능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는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했다. 올해 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파손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라운드X는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선보인 이후 기술적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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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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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2 10:48:2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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