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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형 양식업체, 블록체인으로 연어 추적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1-21 12:14
    • |
    • 수정 2019-11-21 12:16

원산지, 양식장 등 연어에 관한 정보를 QR코드로 확인

▲노르웨이 대형 양식업체, 블록체인으로 연어 추적한다

노르웨이산 연어를 블록체인으로 더욱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대형 양식업체 케막(Cermaq)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훈제연어 식품회사 라베히(Labeyrie)가 IBM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어의 유통 이력을 추적한다고 밝혔다.

연어의 유통과정을 추적하는데 사용되는 블록체인은 하이퍼레저(Hyperledger) 기술을 기반으로 한 IBM의 블록체인 기반 식품 공급망 솔루션 푸드 트러스트(IBM Food Trust, IFT)로 고객들은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원산지, 양식 방법, 크기, 양식장 위치, 식단 등 연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라베히는 노르웨이 훈제 연어 제품 2종에 대한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전 생산 과정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다.

케막 노르웨이의 판매 책임자 브레드 뢰프스가르트(Brede Løfsgaard)는 “새롭고 흥미로운 해당 프로젝트는 유통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추적성을 더했다”며 “우리 회사가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며, 프로젝트의 투명성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뢰프스가르트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연어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양식되고,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깨끗하고 맑은 물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기가 먹은 음식이 안전한지, 어떤 생상 방법을 사용했는지 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많은 식품 업체에서는 블록체인을 도입해 음식에 대한 투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소매 대기업 월마트(Walmart)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 새우가 인도에서부터 미국의 할인매장 샘스클럽(Sam 's Club, 월마트의 자회사)까지의 유통 전과정을 추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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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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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22 10:46:0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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