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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원 "중국 디지털화폐(CBDC),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하다"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19-11-18 11:34
    • |
    • 수정 2019-11-18 11:42
[중국 CBDC, 향후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 ⓒTVCC]

국제금융 보에 따르면 IMI 부연구원 차오성시(曹熙 ) 칭화대 박사가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디지털화폐 발행과 관련한 기술적 준비를 마쳤으며, 정책 승인만 나면 곧바로 발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그의 발언을 종합한 내용이다.


1. 중국 CBDC(DC/EP)는 현금 중국 위안화를 대채할 것이다. 즉 DC(Digital Currency)/EP(Electronic Payment)는 현금거래의 신뢰성과 익명성 특징을 포함한다.
2. DC/EP는 위안화와 동등한 지위를 갖고 있음으로 보유자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
3. 설계 측면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법률적으로 규정 가능할지 여부는 디지털화폐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4.인민은행은 DC/E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관련 기술을 오픈돼 있다.
향후 상업은행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을 원한다면 인민은행(人民銀行)이 이를 허용할 것이다.
5. 각국CBDC발행을 서두르고 있는 배경에는 페북 프로젝트인 암호화폐 코인 리브라(Libra)의 작용이 컸다. 각국은 화폐 주권을 기업 연합체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2일 무창춘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 연구소장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를 통해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CBDC)는 국민의 정보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거래 익명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익명성을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통제 가능한' 익명성, 자금세탁방지, 온라인도박, 세금 이슈, 전자범죄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가상화폐를 규제하는 중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출시하려는 중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는 기존 가상화폐와 상당히 다른 기능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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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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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19 10:46:5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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