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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결국 1,000만 원대 반납한 비트코인 ... "알트코인 99% 투기성"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1-15 14:44
    • |
    • 수정 2019-11-15 14:44
비트코인, 1,020만 원 안팎에서 등락 ⓒTVCC 



비트코인(BTC)은 이번 주중 동안 약세 흐름을 보이며 1,020만 원대 안팎에서 등락을 지속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황소(강세론자)들이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050만 원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곰(약세론자)의 매도세와 거래량 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는데요.

뉴스BTC는 “1,050만 원 이상에서 가격대가 안착되면 새로운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암호화페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는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50주 및 100주 이동평균(MA)에 골든크로스(golden cross, 단기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고 상승하는 것)이 보일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인 플랜비(PlanB)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추이를 봤을 때, 다음 주 채굴 난이도가 4%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강세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는데요. “지난 7년의 데이터를 봤을 때, 채굴 난이도가 크게 하락한 뒤 대폭 반등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늘 상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써니 루 "토큰 프로젝트 99%가 투기성 짙어" ⓒTVCC

한편 오늘 주요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체인의 최고경영자(CEO) 써니 루(Sunny Lu)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록쇼 아시아 2019(BlockShow Asia 2019)’에서 “현재 출시된 토큰 프로젝트 중 99%는 투기성이 매우 짙다"라고 진단했는데요. 그는 “투자자들은 해당 프로젝트들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그로 인해 많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초심을 잃고 토큰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이 인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신노버의 전 암호화페 사업부 총괄, 에릭 윌은 “알트코인 시장은 성숙하고 있고, 몇 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라고 진단하며 “기술적으로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 프로젝트들은 마케팅만으로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들어진 반면, 일부 실력을 갖춘 프로젝트들은 비트코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를 마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연 현재 약보합세를 연출 중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주말 동안 어떤 흐름을 보여 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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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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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1-16 17:33:04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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