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네이멍구, 암호화폐 채굴 기업 퇴출 작업 착수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공업정보화청이 11월 11일~25일 암호화폐 채굴 기업 정비를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실물경제와 무관하고, 규제를 회피하고, 에너지 소모량이 크고, 빅데이터 산업으로 포장해 전기료, 토지, 세금 등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이번 조사에서 걸러질 예정입니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 5개 유관부서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 정비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실물경제와 무관한 가짜 금융혁신이라고 지적하며 암호화폐 채굴 기업을 점진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텔레그램, 뉴욕 법원에 美 SEC 소송 철회 요청

텔레그램(Telegram)이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측 변호인단은 원고 SEC는 명확하고 공정한 지침을 제공하는데 실패했으며, 그램(Gram)을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해 긴급 금지 가처분 명령을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ICO로 17억 달러를 모금한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 TON은 지난 10월 31일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SEC가 그램을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하면서 피소됐으며, 이로 인해 TON 메인넷 출시는 내년 4월 31일로 연기됐습니다다. TON 적격성 여부를 논할 청문회는 내년 2월 18~19일 개최됩니다.

✔ 바이낸스 공식 웨이보 계정 접속 제한... 커뮤니티 운영 약관 위반

13일(현지 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의 공식 웨이보 계정 '币安Binanace'의 접속이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바이낸스의 공식 웨이보 주소 https://www.weibo.com/binance에 접속하면 '해당 계정은 현지 법률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웨이보 커뮤니티 운영 약관을 위반해 현재 접속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접속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 접속 제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인니스가 바이낸스 측에 문의한 결과 바이낸스 측은 "웨이보 공식 계정 접속 제한은 일부 웨이보 사용자들의 악의적인 허위 신고로 발생한 문제"라며 "현재 웨이보의 운영사인 신랑 측과 소통하고 있으며, 곧 접속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법조인 200여 명, 호주서 암호화폐 관련 범죄 종식 방안 모색

200명이 넘는 세계 각국의 경찰들과 법조인들이 이번 주 호주서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종식 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IT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henextweb)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주 연방경찰청(AFP) 부청장 대변인 저스틴 고흐(Justine Gough)는 "암호화폐 및 암호화 통신과 같은 기술의 발전은 범죄자들이 자산을 갈취하고 숨기는 방식을 진화시켰다"라며 "범죄를 저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의 네트워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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