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이트하는 여성에게 비트코인에 관해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첫 데이트에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는 남자는 애프터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 시간) 제시카 휴스맨(Jessica Huseman)이라는 한 여성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만약에 상대가 첫 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이나 블록체인 이야기를 꺼내면 두번째 만남은 없을 것”이라고 게재했다.
해당 트윗에는 많은 여성들이 공감을 표시하거나 반문했다. 바비 리(Bobby Lee)라는 여성은 “뜬금없이 하드웨어 지갑을 꺼내 여성들에게 비트코인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애쓰는 것은 여성을 무시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성은 “나는 한번은 비트코인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데이트 상대를 만났다”며 “그날은 정말 빨리 정리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어떤 여성은 “내가 먼저 비트코인에 대해 언급할 것이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남도 있을 것”이라며 “일부 여성들은 실제로 비트코인에 흥미를 느낀다”고 반문했다. 또 다른 여성은 “비트코인의 진가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은 여자들의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남성들에 비해 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전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에서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에 불과하다고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이러한 분쟁을 일으킨 제시카 휴스맨은 6만 5,000명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정치 뉴스 사이트 프로퍼블리카(ProPublica)의 기자다. 특히 그는 ‘투표권과 공정한 선거’를 다루고 있는데, 투표 과정에 투명성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그러한 입장을 취하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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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비트코인하면 연애도 어려운가
소식 감사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여부의 차이 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