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호치민 시정부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박차"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최근 트란 빈 투옌(Trần Vĩnh Tuyến) 베트남 호치민 시정부 산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호치민 시는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관련 규제 프레임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각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2025년까지 '국가 혁신형 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창업에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이날 티충칭(Thị Trung Trinh) 호치민 시 정보통신부 부국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 서비스와 도시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금융기관, 시중은행, 중앙은행 등 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고 거래자 간의 금융거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금융거래 시스템의 효율성, 투명성이 향상됐으며, 관련 절차는 간소화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백트, 커스터디 서비스 정식 출시...라이선스 취득

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합법적인 커스터디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트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산하 자산 보관 서비스 백트 웨어하우스가 엔터프라이즈급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백트는 지난 8월 커스터디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으나, 최근 뉴욕 금융 서비스청(NYDFS)의 커스터디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하면서 정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트는 현재 갤럭시디지털, 타고미, 판테라캐피털 등과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트는 현재 1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자산 보험에 가입한 상태로, 동시에 제3자 감사 시스템 심사 제도 SOC2 인증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트 측은 "24시간 비디오 모니터링, 무장 경비원, 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네덜란드 법원, 페북에 '암호화폐 투자 유도 허위광고' 삭제 명령

최근 네덜란드 법원이 현지 억만장자 기업가 존 더몰(John de Mol)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존 더몰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존 더몰은 지난 6월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미지를 도용한 암호화폐 투자 유도 허위광고가 게시되면서 명예가 실추됐다며 페이스북을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페이스북에게 해당 광고를 삭제하지 않으면 최대 11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판결했으며 '중립적인 정보 제공자의 입장에서 별도의 조치를 취할 의무가 없다'라는 페북 측의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미 문제가 된 광고를 삭제했으며, 해당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외신 "BTC 보상 온라인 쇼핑몰 '롤리', 알리바바와 파트너십 체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보상 온라인 쇼핑몰 롤리(Lolli)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롤리 측은 "롤리의 인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쇼핑 시 사용자들에게 최대 쇼핑금액의 5%를 비트코인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최대 쇼핑 축제 11·11을 위해 기획됐으며, 미국 소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알렉스 아델만 롤리 최고경영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비트코인과 전자상거래를 통해 미국과 중국 두 대국을 잇는 첫 단추"라며 "아직까지 해당 이벤트의 적용 대상은 미국 사용자로 제한되고 있지만, 향후 이 같은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장해 사람들이 보다 쉽게 비트코인을 획득하고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해당 파트너십에 대해 "알리바바 측의 피드백을 요청한 상태"라며 "알리바바 측의 답변이 오면 해당 기사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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