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어제 황소(bull, 강세론자)들의 매수세로 1,080만 원까지 치솟았지만, 다시 곰(bear, 약세론자)들이 반격하며 1,040만 원 아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 하루 동안의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이전 수준인 1,010만 원대로 떨어졌는데요. 현재로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2주 연속 하락했고, 이동평균 수렴·발산 지수(MACD) 등 일간차트의 기술 지표가 약 한 달 만에 처음 약세 전환되면서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선인 990만 원 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비트코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현재 1,090만 원에 위치한 하락형 추세선을 뚫고 올라가면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강세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로마(Loma)는 "비트코인이 1,013만 원 이상을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훨씬 더 높게 치솟을 수 있으며, 이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940만 원까지 휘청거릴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는 오늘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사의 비트코인 스토리지 솔루션인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가 엔터프라이즈급(Enterprise-grade)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합법적인 커스터디 서비스(custody, 수탁) 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테디(Teddy)의 분석처럼, 비트코인이 지난 몇 달 동안 주요 저항선이었던 1,130만 원과 올해 비트코인 가격 최고치인 1,630만원, 두 가지 저항선 사이에서 황소들이 가격 수준을 회복하면서 다시 강세장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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