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매수세로 9,3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곰들의 반격에 버티지 못하고 다시 9,000달러를 아래로 떨어져 현재 이전 수준인 8,7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주 3%, 그리고 그 전주 2.6% 각각 내렸고 약 한 달 만에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등 일간 차트의 기술 지표가 처음 약세 전환되면서 추가 하락이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비트코인은 50일 이동평균(현재 8,552달러 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선마저 무너지면 심리적 지지선인 8,00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코인데스크는 “다만 비트코인이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면서 현재 9,335달러에 위치한 하락형 추세선을 뚫고 올라가면 강세 브레이크아웃(breakout)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로마(Loma)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8,7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훨씬 더 높게 치솟을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해당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8,100달러까지 노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디(Teddy)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두 가지 핵심 저항선 즉, 지난 몇 달 동안 주요 저항선이었던 9,700달러와 올해 비트코인 가격 최고치인 14,000달러 저항선 사이에 머물러 있다”며 “황소가 이 가격 수준을 회복하면 강세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창업자 바비 리(Bobby Lee)가 트위터를 통해 "2028년 비트코인 시가총액(시총)은 금 시총을 추월하는 ‘플리프닝(flippening·역전극)’을 보여줄 것”이며 “다음 반감기를 겪은 후 2년 내 비트코인 가격은 100,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금 시총을 넘어섰을 땐 50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2일 오전 9시 24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3.48% 하락한 8,752달러(한화 약 1,018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02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57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392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6.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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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