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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순위 TOP 작곡가 조영수, 블록체인 음원플랫폼과 손잡아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06 10:15

히트곡 제조기로 통하며 2000년대부터 전성기를 누려오고 있는 작곡가 조영수가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의 음원플랫폼 ‘마에스트로’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조영수는 2003년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음악을 만들기 시작, SG워너비, 씨야, 박정현, 다비치 등 정통 발라드 가수들을 전담해 프로듀싱해왔다. 또한 티아라, 홍진영 등 아이돌그룹과 트로트가수 프로듀싱까지 섭렵하면서 600곡 이상의 곡을 만들어냈다.
 
조영수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대표적인 다작 작곡가로써 “국내 저작권 및 음원스트리밍 사용에 대한 투명성과 유통구조와 수익 분배의 공정성, 그리고 K-pop의 효율적인 해외시장진출 등에 오랜시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왔지만 저작권 사용료 및 수익분배에 대한 문제제기와 차트조작 논란 등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 우리 대중음악 시장에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던 딜레마였다고 생각한다”며 “조작이 불가능하고 중간 유통사가 없는 P2P시스템의 블록체인 음원플랫폼이 등장한다면 지금까지 어려움을 겪던 문제들이 대부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시스템 기반 ‘마에스트로’는 음원플랫폼 안에서 P2P로 아티스트(창작자)와 소비자(팬)를 유통사없이 직접 연결해주어 기존 음원플랫폼보다 사용료는 낮게 지불하면서 보다 고품질의 음원을 아티스트로부터 직접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사용내역이 블록체인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스트리밍 횟수 및 다운로드 횟수를 조작할 수 없고 모든 사용자에게 내역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을 도입, 팬들의 서포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해주며 그에 따른 수익 분배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영수 작곡가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의 남규석 대표는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덕분에 ‘마에스트로’가 디지털음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K-pop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전세계 모든 팬들이 정당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땅히 없었는데, 이러한 음원플랫폼이 등장한다면 더 많은 해외 팬들또한 K-pop을 접하기 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는 7월 7일부터 시작 될 퍼블릭 ICO를 마감한 뒤 내년 초 플랫폼 런칭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마에스트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brand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5/201807050147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randplus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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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5-02 11:08:12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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