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발간한 2020년 표준화전략맵의 중점 기술에 블록체인이 포함됐다.
5일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의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표준화 선도전략을 제시하는‘ICT 표준화전략맵2020’을 발간했다.
ICT 표준화전략맵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발간된 정부 정책 및 민간 표준화 활동의 전략방향 제시 지침서로, 관련 기업 및 국민들이 국내외 ICT 표준 동향 정보와 표준화 활동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2020년 전략맵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ITU, JTC1, ISO, IEC 등 공식표준화기구를 포함한 주요 표준화 기구 총 109개에서 다루고 있는 표준이슈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과기정통부는 집중대응이 필요한 분야에 △블록체인·융합 △미래통신·전파 △SW·AI △방송·컨텐츠 △디바이스 △차세대 보안 등 총 6개 분야, 15개 중점기술, 242개의 중점 표준화 항목을 발굴했다.
특히, 블록체인·융합 분야는 △사물인터넷 △스마트OO(공장, 시티, 팜, 헬스) △블록체인 △공공안전/재해예방 ICT 등을 중점기술로 선정했다. 중점기술의 블록체인을 기반, 플랫폼 및 연동, 응용, 보안, 관리 등의 표준화를 대상으로 나누고 타겟 기구로 ITU-T, ISO, W3C, oneM2M, IEEE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세계 시장 환경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는 표준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발간되는 ‘ICT 표준화전략맵 2020’이 우리나라 ICT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및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업, 학계, 연구계에서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산학연관에 책자로 400여부 배포될 예정이며, 11월 5일부터 홈페이지(www.tta.or.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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