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정보 기록한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를 공개했다.

4일(현지 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나이키가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 멜버른 나이키 디자이너 체이스 쉘(Chase Shiel), 호주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그룹 The Kickz Stand와 콜라보해 한정판 운동화 AM1 Travis Scott ‘Street'& 'Superior’를 출시했다.

해당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은 퍼블릭 블록체인인 비체인(VeChain)에 상세 정보 기록돼,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원산지, 고유 식별 번호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운동화의 정보는 수정이 불가능하여 가품을 구분하는데 더욱 용이하다.

출처 : The Kickz Stand 트위터

비체인 앱으로 소비자는 세부 정보를 즉시 검색할 수 있고 트래비스 스캇 브랜드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비체인은 “트래비스 스캇, The Kickz Stand와 협력해 맞춤형 에어맥스1을 출시했다”며 “해당 운동화 모두가 비체인 블록체인으로 검증되고 구동된다”고 전했다.

한편 운동화 시장은 짝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블록체인을 도입,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되면 짝퉁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도 제품 인증 과정에 카르다노(ADA) 블록체인을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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