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좁은 폭의 상승을 보이며 9,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를 볼 때, 약 한 달 후 상승 포지션이 나타날 것”이라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시점은 다음 달에서 내년 3월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만약 비트코인의 월 기준 종가가 14,000달러를 넘는다면 이는 불마켓의 두 번째 단계에 돌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2020년 초부터 투자하기 가장 좋은 시점인 작은 상승장이 연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200일 이동평균(MA)은 지난달 말 이후 비트코인의 하락에 저항하고 있고, 기술 차트들도 강세 성향을 나타내고 있어 비트코인이 9,600~10,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은 약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략가 아유시 진달도 뉴스BTC 분석기사를 통해 “비트코인이 9,300달러를 넘어서면 다음 저항선은 9,380~9,400달러, 그리고 하방향 지지선은 9,100달러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며 “주 지지선은 9,000달러 부근으로 그 선이 무너지면 8,500달러를 향해 후퇴할 위험이 크다”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창펑자오(Changpeng Zhao)은 트위터를 통해 “가격 예측은 쉬운데 타이밍을 맞추는 게 어렵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곧 16,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년 비트코인(Bitcoin, BTC) 불런의 배후에 고래 한 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존 그리핀(John Griffin)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아민 샴스(Amin Shams)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조교수가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최고치인 2만 달러까지 치솟은 역사적인 상승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 내 1개의 고래 계정이 시장을 조작한 결과일 수 있다”며 “테더(USDT)와 비트코인 간의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시장 조작 개입이 의심되는 해당 계정은 비트코인 가치가 일정량 하락할 때마다 비트파이넥스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5일 오전 9시 19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1.82% 상승한 9,393달러(한화 약 1,089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61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69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517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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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