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권거래소를 운영 중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 ICE가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최근, “2020년에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으로 결제할 수 있는 컨슈머 앱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결제 앱의 첫 파트너로 ‘스타벅스’가 될 것이라고 알려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인 체인파트너스(Chain Partners)는 “스타벅스는 비트코인 결제 대중화를 이끌 최초의 상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스타벅스가 이미 충분한 수준의 모바일 결제 유저와 예치금을 확보했기 때문이며, 비트코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트와 스타벅스는 오프체인(off-chain) 솔루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는데요.
한편 백트와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비트코인 결제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글로벌 결제 서비스 업체인인 스퀘어(Square)와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Twitter)의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Jack Dorsey)가, 페이스북의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Libra)처럼 자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아닌,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트코인 결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데요.
또한 비트코인이 디지털 화폐가 될 것이라고 믿는 피델리티(Fidelity Investments) 역시, 지난 3월에 미국 최대 전자결제 시스템 업체, 월드페이(Worldpay)를 350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결제 대중화는 요원한 상황이지만, 막대한 유저와 자본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이 영역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주요 상점이 서서히 늘어나며, 2020년은 비트코인 결제 대중화의 원년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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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