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후 13시 4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85조 58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00조 251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7.4%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9포인트로 투심은 '중립' 상태다.

현재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5% 상승한 1,175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0.29% 하락하며 1,067만 9,11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코인이 최근의 변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은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기고가인 미하엘 반 데르 포페(Michaël van der Poppe)는 “비트코인이 940만 원대로 하락한다고 해도 약세 신호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더리움(ETH)은 -1.13% 내린 21만 2,842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 최고 경영자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이 “이더리움 1.0에는 개인 정보 보호 및 기밀 유지 기능이 없으며 시스템을 더 많이 사용하는 데 필요한 확장성이 부족치만 이더리움 2.0은 지분 증명을 통해 이더리움 플랫폼에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라며, “이더리움 2.0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시스템의 초당 트랜잭션 수와 확장성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라이트코인(LTC)도 -0.77% 하락하며 6만 8,006원에 매매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2.82% 하락한 34만 9,156원을 기록했고, 이오스(EOS)는 -0.95% 떨어진 3,79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리플(XRP)은 -0.95% 하락한 323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ETC)는 -0.76% 오른 5,773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이더리움 개발 엔지니어 컨퍼런스 콜에서 아가타(Agharta) 하드포크 범위와 진행 시기에 관한 대략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아가타 하드포크는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의 특징만 포함할 것이지만 다른 제안도 검토될 수 있으며, 내년 1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스텔라(XLM)는 +7.97% 오른 81원을 기록했다. 프로토콜 12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서 인플레이션 매커니즘이 제거됐다. 인플레이션 매커니즘(inflation mechanism)이 제거되기 전에는 매년 1% 비율로 신규 발행돼, 100 스텔라 이상 보유한 이용자 중 0.05% 이상의 커뮤니티 득표율을 기록한 사람에게 분배됐었다. 인플레이션 매커니즘 제거의 단점은 수수료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1% 내리며 2만 3,339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US(Binance U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시간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BNB를 통해 해당 플랫폼의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또한 BNB를 통해 해당 비용 지불 시 25%의 할인을 적용하며, 30일 거래량 및 BNB 보유량에 따라 VIP 등급을 부여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르다노(ADA)는 +0.97% 하락하며 49원에 거래 중이다. 다이달로스(Daedalus) 월렛의 0.15.0 버전을 공개했다. 해당 월렛에 뉴스피드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뉴스피드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월렛 복구 문구 검증 시스템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정확한 월렛 복구 문구를 기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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