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BTC) 백서를 발표한 지 11년이 됐다. 이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트위터를 통해 “2010년 비트코인 백서를 읽으며 인터넷 출현 이래 가장 큰 감명을 받아 코인베이스를 구상했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보다 쉽게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돕고 이 흥미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만끽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해 9,1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적지만 지속되는 하락에 9,000달러 선이 중요하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략가 아유시 진달은 뉴스BTC 분석 기사를 통해 “9,000달러 부근에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며 “9,320달러를 넘어서면 랠리를 전개할 것이지만, 9,000달러가 무너지면 8,800달러를 향해 후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도 트위터를 통해 “강세론자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9,000달러로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이 9,400달러 선으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반년 앞으로 다가왔다.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비트코인이 반감기 6개월 전 강한 상승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11월에도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과거 데이터는 비트코인 반감기 6개월 전 가격이 상승했다가 일부 조정으로 후퇴, 반감기 후 오름세를 보였다”며 ”때문에 비트코인은 이번에도 그 같은 전례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1월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다른 전망도 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필브필브(filbfilb)는 트위터를 통해 “11월 말이나 12월 초까지는 50주 이동평균(MA)이 100주 이동평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함께 게재한 차트에 따르면 50주 이동평균이 100주 이동평균을 넘었을 때 비트코인은 새로운 최고치로 치솟았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1일 오전 9시 35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0.24% 하락한 9,176달러(한화 약 1,073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64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65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453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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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