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BTC)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24시간 동안 42%나 치솟으며, 하루 기준 역대 4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또한 이는 2011년 5월 10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주말의 강세장 이후에, 비트코인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현재 1,100만 원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저항선인 9,600달러 돌파를 시도할 때마다, 번번이 실패하며, 9,500달러 수준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에 암호화폐 전문가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 또한 “비트코인의 중요한 역사적 수준인 10,300달러 선을 넘지 않는 이상, 황소(강세론자)들은 너무 흥분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새로운 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크립토랜드 "BTC, 추가 상승 가능성" ⓒTVCC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랜드(Crypto Rand)는 “비트코인이 계속 브레이크 아웃, 즉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알트코인 전문가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ipper) 또한,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가 강력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세 페넌트 패턴(Bullish Pennant Pattern)을 보여, 브레이크 아웃이 발생할 시, 10,000달러 이상으로 오르고 잠재적으로 10,500달러 이상의 새로운 고점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코인데스크(Coindesk)도 “비트코인의 3일 차트 이동평균 수렴 발산 지수, MACD가 3개월여만에 처음 강세로 전환되면서 연내에 비트코인은 2019년 신고점이었던, 13,800달러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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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말 강세 이후 높은 수준 유지 ⓒTVCC

크립토랜드 "BTC, 추가 상승 가능성" ⓒTV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