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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을 위한 완벽한 위치”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0-30 10:42
    • |
    • 수정 2019-10-30 10:42

각국의 GDP 대비 부채비율 多, 화폐 생산 과다 등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을 위한 완벽한 위치”

비트코인(BTC)의 최근 단기 전망이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8,800달러까지 후퇴 없이 현재 9,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큰 상승도 없었으며, 9,500달러 수준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강세는 10,3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해당 영역을 넘지 않는 한 강세론자들은 너무 흥분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신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전망했다.

지금이 비트코인의 적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사업개발(BD) 디렉터 댄 헬드(Dan Held)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슈퍼 사이클(super cycle, 20년 이상의 장기적 가격 상승 추세)’을 위한 완벽한 위치에 자리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화폐를 찍어내고 있고 전 세계 정부들의 GDP 대비 부채비율은 역사상 가장 크다”며 “이처럼 전통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리스크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homas Lee)도 댄 헬드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중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리스크 오프(risk off, 위험회피) 심리가 사라지면서 비트코인 불마켓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그는 중국의 친(親) 블록체인 정책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급등, S&P 500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등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며 “S&P500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면 비트코인 불마켓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30일 오전 10시 40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1.00% 상승한 9,384달러(한화 약 1,096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287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69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512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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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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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30 10:54:54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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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경
  • 2019-10-30 12: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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