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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었던 비트코인 시장에 ‘핫팩’ 던졌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19-10-29 09:36
    • |
    • 수정 2019-10-29 10:14

시진핑 국가 주석, 백트 등 상승 원인...“목표는 20,000달러”

▲얼어붙었던 비트코인 시장에 ‘핫팩’ 던졌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이 주는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BTC)이 가격이 40%가량 급등하면서 다시 비트코인 랠리의 기대가 고조됐다.

내년 상반기에 개인을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뉴욕증권거래소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ICE) 산하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도 전일 대비 257% 증가한 1,183건을 달성하면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급등 장세를 연출하면서 얼어붙었던 시장이 녹고 있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분석 제공업체인 스큐(Skew Market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6월에 20,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기대치가 4%에서 10%로 뛰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 17,000~20,000달러”라고 진단했다.

반편 암호화폐 전략가 아유시 진달은 뉴스BTC를 통해 “비트코인이 9,000달러 위에서 대체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9,820~9,85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며“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또 한차례 랠리를 펼치기 앞서 9,200달러를 향해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트래커 코인마켓캡 기준, 29일 오전 9시 33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전 대비 2.81% 하락한 9,355달러(한화 약 1,093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310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684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487억 달러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67.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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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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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29 10:39:4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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