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오후 13시 5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38조 735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95조 19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0%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보다 13포인트 하락한 20포인트로 투심은 '공포' 상태에서 '극단적 공포' 상태로 악화됐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6.72% 하락한 874만 6,217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비티씨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일 새벽 6시 42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13.69 T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100 EH/s를 돌파하며 현재 101.14EH/s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ETH) 역시 -3.92% 하락하며 18만 9,034원을 기록했다.
리플(XRP)도 -5.97% 내린 318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애쉬쉬 빌라(Asheesh Birla), 리플 수석 부사장이 “리플의 ODL(On-Demand Liquidity, 기존 xRapid) 상품은 노후된 국제 송금 및 결제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솔루션”이라고 말하며, “최근 디지털 송금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신생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와 핀테크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리플넷은 금융 기관에 즉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주문형 ODL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낙후된 결제 인프라를 대체하고 있다"라는 설명이다. 앞서 리플은 리플넷의 핵심 제품 중 하나인 xRapid의 명칭을 ODL로 개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터(USDT)는, 전날과 같은 1,175원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캐시(BCH)는 -5.12% 내린 24만 4,841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도 비트코인의 급락에 동조하며 -6.86% 하락하며 5만 7,643원에 매매 중이다. 라이트코인 재단이 최근 발표한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 제안서(LIP-0002 EB, LIP-0003 MW)를 만든 개발자 중 한 명인 ecurrencyhodler가 "라이트코인이 불필요한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라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 몇 달 사이 코인베이스, 오케이이엑스 코리아 등에서 지캐시, 대시 등 익명성 암호화폐를 상장 폐지했다"라며 "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된 밈블윔블 프로토콜 도입은 비슷한 리스크를 불러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낸스코인(BNB)는 -7,06% 내린 1만 9,515원에 거래 중이다.
이오스(EOS)는 -5.92% 떨어지며 3,172원에 거래되고 있다. 댄 라리머(Dan Larimer) 이오스 창시자가 “최적화된 컴파일러를 탑재한 EOSIO 2.0의 속도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 기반, 버추얼머신(WAVM)보다도 2배 빠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EOSVM의 세가지wasm 모드(Interp, JIT, Complied)를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벤치마크들을 업데이트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SV(BSV)는 -7.31% 하락한 11만 2,098원을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4.42% 하락한 43원을 기록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시자가 최근 유튜브에서 진행된 AMA를 통해, “카르다노 프로젝트는 이미 성공했고,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주 카르다노 네트워크 노드 Jörmungander가 테스트넷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셸리(Shelley) 테스트넷의 대규모 스트레스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오타(IOTA)는 -5.88% 떨어지며 297원에 매매되고 있다. 아이오타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CityxChange'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비준을 맡았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특정 도시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발굴, 및 거래하기 위한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CityxChange 컨소시엄'은 유럽연합(EU) 산하 '호라이존 2020 프로그램'으로부터 20만 유로(약 2억 6,071만 원)을 후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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