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 가운데, 한 미국 상원 의원이 리브라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마이크 라운즈(Mike Rounds) 상원 의원(공화당)은 리브라 협회사 ‘앵커리지(Anchorage)’에 “리브라가 은행 미 이용자와 금융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다는데요.
그는 “미국 내 가장 취약한 계층을 금융 서비스와 연결해 줄 수 있는 새 솔루션을 금지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마스터카드, 비자, 스트라이프 경영진에 규제 감독 강화를 경고하며 탈퇴를 종용한, 브라이언 샤츠(Brian Schatz, 민주당·하와이) 상원 의원과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민주당·오하이오) 상원 의원을 규탄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의원은 “연준이 자체 실시간 결제 플랫폼을 내놓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발언으로, 리브라 프로젝트의 우군으로 등장한 건데요.
그는 현재 암호화폐의 증권 여부를 명확히 할 법률이 없다는 점도 꼬집으며, “현재 적용할만한 법률 기반은 1933년의 증권법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등장하기 50여 년 전, 미국 시골 90%에 전기가 부족했던 시절에 수립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리브라협회와 회원사가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법을 준수해야 하지만, 현재 정부와 규제 당국의 태도는 기술 혁신에 유익하지 못하다"라며, “일부 의원들의 요구가 암호화폐 혁신에 관한 연방 차원의 정의로 간주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는 “리브라뿐만 아니라, 많은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운영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의회와 미국 규제 당국의 지원이 필요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대변했습니다.
그동안 정부 관계자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에 지쳐있던 리브라 프로젝트와 암호화폐 시장을 지지하는 힘 있는 목소리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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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