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신규 파트너사 8곳을 추가 공개했다.
18일 그라운드X의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은 미술·음악·물류·여성·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사업을 추진 중인 8개사와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8개 파트너는 △아트와 플랫폼의 ‘스타트넷’ △빅데이터 기반 경험 공유 플랫폼 공팔 리더의 ‘리터’ △마이크레딧체인의 ‘굿모닝’ △물류 네크워크 ‘디카르고’ △생리 정보 기반의 여성 헬스케어 서비스인 ‘룬’ △미술품·와인·보석 등 콜렉터블 마켓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발로 인덱스의 ‘모노폴리’ △분산화된 전자 상거래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스플릿’ △음원 업계 저작권 관리 플랫폼인 미국 기반의 ‘튠 토큰’ 등이다.
스타트넷은 신진 작가 발굴 및 유통 혁신을 목표로 하는 소셜 커머스 기반의 아트 플랫폼으로 작가를 위한 추급권 및 이미지 저작권을 보장해 플랫폼의 발전에 따른 혜택을 작가와 함께 공유하며 투명한 미술 시장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솔직한 리뷰를 남기면 보상하고 잠재 고객에게는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공팔리터도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된다.
굿모닝은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에 상업적 가치를 부여해 신뢰 지수를 창출하는 마케팅·데이터 유통 플랫폼이며, 블록체인 기술로 물류의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물류 산업에서는 불가능한 다수 협업 기반의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디카르고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이용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각 산업 대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사와 함께 더욱더 풍성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피블, 힌트체인, 보라, 휴먼스케이드 등 39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한 클레이튼은 이로써 총 47개의 파트너를 확보했다. 현재 17개 비앱 서비스가 클레이튼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그라운드X에서는 다른 비앱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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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