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지난 몇 주 동안 약세론자(곰)와 강세론자(황소) 모두 관망세를 보이면서 8,000달러(한화 약 960만 원) 선에서 통합(consolidation, 가격 다지기)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비트코인이 거래량 부족과, 8,800달러(한화 약 1,050만 원) 선의 저항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뚜렷한 약세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현 시장 상황을 부정적으로 진단했는데요.
반면, 브레이브 뉴 코인(Brave New Coin)의 분석가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는 “주요 지표가 현재 비트코인이 다음에 9,300달러를 방문할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라며, 향후 시장이 황소에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뉴욕 소재의 투자 운용사인 월셔 피닉스(Wilshire Phoenix)가 신청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와, 뉴욕 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가 신청한 ‘비트코인 투자 신탁 주식 상장’을 허가하는 규정 변경 안건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SEC는 비트코인 ETF 신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려 또는 연기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언제까지 현재 가격대에서 통합을 지속할지, 상승장은 언제쯤 올지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의 창업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중앙화된 디지털 세상은 날이 갈수록 무서워지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블록체인 벤처 캐피털(VC)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스웨덴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인체 삽입 마이크로칩 프로젝트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그는 마이크로칩을 손에 심어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대신한다는 아이디어를 두고 비난하며, 탈중앙화된 미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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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