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오후 12시 32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64조 23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6조 432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6.3%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0포인트로 투심은 아직은 '공포'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7% 하락해 1,193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1.95% 하락한 973만 2,485원을 기록 중이다. 유로폴(Europol)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익명성 네트워크, 다크웹에서 여전히 사용률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네로(XMR)와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의 익명성 토큰 사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일부 시장에서 보안의식이 더욱 강화되면서 모네로 등 익명성 토큰의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ETH)은 -3.08% 내린 21만 4,302 원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TokenView)에 따르면, 이더리움 신규 주소 수는 전주 대비 18.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큰게이저(TokenGazer)의 리서치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메이저 거래소 거래량 또한 전날 대비 소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LTC)은 -3.17% 하락하며 6만 5,498원에 매매 중이다. 최근 찰리 리(Charlie Lee), 라이트코인 창시자는 “라이트코인에 투자하고 투매 및 시장 조작을 한 적 이 없다"라고 전했다.
리플(XRP)은 -2.08% 하락해 345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가 “시장 유동성이 충분해, 장외 리플의 거래량을 현저히 줄였다"라고 전했다. 그는 “전체 거래량의 0.1%를 장외에 판매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며, “따라서 전체 리플의 거래량의 99.9%는 회사와 무관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플은 멕시코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Bitso)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투자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오스(EOS)도 -4.67% 하락세를 보이며 3,55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캐시(BCH)는 -0.77% 내린 26만 7,414원을 기록했다
트론(TRX)은 -5.51% 하락한 18.69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가 오는 11월 8일, 위탁 관리 솔루션 및 핫 월렛 서비스에 트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트고 사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트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비트고 측은 “최근 플랫폼 내 트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트론 추가 지원 이유를 밝혔다. 또한 비트코의 CTO 베네딕트 찬(Benedict Chan) 은 “우리는 트론 개발팀과 협력해 최초의 다중 서명 지갑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퀀텀(QTUM)는 -3.33% 하락한 2,078원을 기록했다. 퀀텀은 현지시간 16일과 17일 사이 하드포크를 통해 퀀텀 2.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하드포크는 스마트 컨트랙트, 가상 기계, 합의 알고리즘, 개발 환경 등 개선한 결과로,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를 대신해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게 되며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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