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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페이스북 '리브라' & 텔레그램 '톤' ... 난관 봉착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19-10-15 15:32
    • |
    • 수정 2019-10-15 15:32
페이스북·텔레그램, 난관 봉착 ⓒTVCC

페이스북(Facebook)의 암호화폐 ‘리브라(Libra)’와 암호화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인 텔레그램(Telegram)의 ‘톤(TON)’이 난관에 부딪혔다는 소식입니다.

리브라 협회의 결제 파트너사들이 탈퇴를 선언하고, 톤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먼저 톤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새로운 정보 분석 및 정책 수정을 위해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라고 밝히며, “규제 분석을 통해 톤과 그램이 발행 가능한 상태가 되면,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텔레그램 '톤', "프로젝트 잠정 중단" ⓒTVCC

이는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의 압박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SEC 규제 담당자는 “텔레그램 그룹과 톤 발행사가 디지털 토큰 ‘그램’이 증권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당국에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판매된 토큰의 유통을 막기 위함”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10월 말까지 토큰이 출시되지 않으면 ICO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투자금을 반환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요. 텔레그램은 2018년, 두 차례 ICO를 통해 17억 달러를 모금한 바 있습니다.

한편, 리브라 프로젝트는 지난주, 페이팔(Paypal)에 이어,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Stripe)와 이베이(eBay) 등이 연이어 협회에서 이탈하면서 타격을 받았는데요. 이로 인해 현재 리브라 프로젝트 결제 업체로는 페이U만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잠정 중단된 텔레그램의 프로젝트와는 반대로, 리브라는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전진할 예정이라고 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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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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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19-10-16 11:19:46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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