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클라우드·블록체인 탑재한 ‘한컴오피스 2020’ 출시

한글과 컴퓨터가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문서 생산성과 편의성을 향상한 ‘한컴오피스 2020’을 출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글, 한쇼, 한셀, 한워드, 한PDF에서 문서의 진위 여부와 수정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한글과컴퓨터 측은 “문서의 진위 여부 확인 수요가 높은 금융, 보험, 부동산 업계를 비롯해 신고 및 허가, 민원 등에 따른 행정문서 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 등에서 해당 기능을 원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中 블록체인 업계 최고 부호, 비트메인 잔커퇀

중국 복수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부호 전문 연구기관 후룬연구원(胡潤硏究院)이 10일 발표한 '2019 후룬바이푸방(胡润百富榜)'에서 블록체인 업계 1위 부호는 비트메인(Bitmain, 比特大陆)의 공동 창업자 잔커퇀(詹克团)으로 나타났습니다. 잔커퇀은 몸값 300억 위안(5조 412억 원)으로 전체 랭킹에서는 100위에 올랐으며, 비트메인의 또 다른 창업자인 우지한은 몸값 170억 위안으로 214위에 올랐습니다. 비트메인 주주 거웨성(葛越晟, 27세)은 몸값 35억 위안으로 후룬 랭킹에 오른 최연소 부호가 됐으며, 이들 외에도 비트메인에서만 총 5명이 후룬 부호로 선정됐습니다. 거래소 인사 중에서는 자오창펑(Zhao Zhaofeng) 바이낸스(Binance)창업자가 몸값 180억 위안으로 195위에, 쉬밍싱 OK코인 창업자가 몸값 100억 위안으로 398위에, 리린(Leon Li) 후오비(Huobi) 창업자가 몸값 75억 위안으로 53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지난해 후룬 부호에 선정됐던 리샤오라이(Li Xiaolai)는 올해에는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조성 본격화

부산시가 10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특구 조성에 나섰습니다. 블록체인 특구에서는 △미래형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 투어 플랫폼 구축 △공공안전 영상제보 및 데이터 거래 플랫폼 구축 △디지털 바우처 발행 등 4가지 실증 사업을 진행합니다. 유재수 부시장은 “최고 전문가들이 부산을 테스트베드 삼아 대한민국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의 가치를 증명하고 전국 각지에서 관련 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 카톡 암호화폐 지갑 클립, 내년으로 출시 연기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 출시가 불투명한 정부 정책과 개발 지연이 이유로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습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지난 7일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설명회에서 이같이 공지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출시 연기와 더불어 이더리움(ETH)에서 누구나 쉽게 토큰을 만드는 것처럼 클레이튼에서도 누구나 토큰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클립 출시가 미뤄지면서 클레이튼 기반 비앱(Blockchain app, 블록체인 앱) 출시도 연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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