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전날 갑작스러운 매수 세력의 압력으로 이전의 저항 수준을 넘어 가격이 급등했는데요. 이에 1,010만 원 수준에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이 확실하게 강세로 전환됐다고 보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양새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확대 결정에 상승 흐름으로 전환됐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투자 기관 비트와이즈(Bitwise Asset Management)의 최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 흐름이 둔화된 건데요.
다만 코인데스크(Coindesk)는 비트코인의 일일 차트 지표가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9,000달러(한화 약 1,060만 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또한, “미 연준 양적완화로 자본이 주식시장에 유입돼 상승장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해당 정책의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8,600달러(한화 약 1,020만 원 대)의 재탈환 여부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1,020만 원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다시 약세 추세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 는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 비율,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지표를 근거로 “현재 비트코인은 이상적인 매수 영역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는데요. 이 NVT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가 창안한 것으로, 비트코인 사이클의 고점과 저점을 파악하기 위한 신호로 개발한 지표입니다. 이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총 네트워크 가치는 네트워크 전체의 거래 비율을 능가할 때, 자산의 가격이 공정 시장가치를 넘어서고 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단기적인 전망을 두고 전문가의 의견도 분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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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